백두대간사업단, 메디칼리조트 오버탈과 MOU
14일 독일 슈바르츠발트에서 열린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과 메디칼리조트 오버탈과의 치유정보 교류 양해각서 체결식. |
독일의 대표적 산림휴양 지역인 흑림(슈바르츠발트)에 자리잡은 메디컬리조트 오버탈은 135개 객실을 운영하는 30여년 전통의 리조트형 의료시설이다. 치유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이곳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에서 세분화된 치유 및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MOU에서 각자의 치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메디컬리조트 오버탈은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방안을 자문하고 격년 단위로 상호 방문해 세미나를 열고 산림치유 정보도 교환할 계획이다.
전범권 치유사업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독일의 요양시설 운영체계를 공유하고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를 글로벌하게 운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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