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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 명목으로 금품받은 프로출신 고교야구 감독 기소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시켜 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인천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에게서 돈을 받고 선수를 입학시킨 부산 모 대학교 야구부 감독 B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야구선수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진학 스카우트비 명목으로 고교 3학년 선수 학부모들에게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