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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스포츠단' 내년 출범… 독도 연고지 첫 스포츠실업팀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독도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실업팀이 내년에 첫 출범한다.

경북도체육회는 내년 1월 울릉군 독도를 연고지로 하는 2개 종목의 스포츠 실업팀 '독도 스포츠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될 독도 스포츠단은 수영과 역도 종목에 지도자 2명, 선수 5~6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수단 전원의 주소지도 실제로 독도로 옮긴다.

독도 스포츠단은 각종 대회와 이벤트에 참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독도실업팀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향후 국제대회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경북도체육회는 또 독도스포츠단 출범에 맞춰 내년에 독도 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