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범죄 용의자들에게 수배 여부 등의 수사망을 피하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찰이 적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A(54) 경사가 지난 9일 파출소에서 부산지검 동부지청 관계자들에게 체포됐다.
A 경사는 강도 등의 범죄 용의자들에게 수사망을 피하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를 조회해 확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경사를 구속하고 피의자들과의 관계,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