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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8년 만에 재회로 화제를 일으킨 god 전 멤버들이 윤계상이 직접 만들어 대접한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올’리브 푸드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윤계상의 원테이블>에 손님으로 초청된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가 윤계상의 음식을 맛 보고 “진짜 윤계상이 직접 한 것이 맞느냐”고 거듭 확인할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칭찬한 것. 오는 10일(토) 낮 1시와 밤 10시 방송.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원 테이블(One table) 레스토랑을 꿈꾸는 윤계상의 라이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전 god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매개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윤계상은 이날 모임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의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권세인과 함께 한식 베이스의 응용 음식을 선보여 god 멤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그간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선보인 음식들을 집대성한 것으로, 갈릭 백설기, 숙주볶음과 두부 샐러드, 닭날개강정, 고추장 한우 육회와 엔다이브 보쌈, 무화과와 더덕을 얹은 삼겹살 찜 등을 대접해 멤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엔다이브:꽃상치의 일종)
데니안이 “진짜 윤계상이 직접 만드는 것 맞냐”고 묻고, 박준형 또한 “다른 사람들이 키친에서 도와주는 것 아니냐”고 거듭 질문하는 등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또 자신의 입 맛에 따라 음식에 대해 솔직히 평가하면서도 “우리가 마치 셰프가 만든 음식을 맛 본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이거 사실은 윤계상이 한 거잖아”라고 연신 놀라워하며 감탄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 맛에 반한 멤버들은 윤계상과 권세인이 요리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다며 손호영이 지배인을, 김태우가 사장을, 박준형은 발렛파킹을 담당하겠다고 자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모임을 앞두고 오랜 만에 전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이자 데뷔할 때 느낌이 난다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god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도 공개된다. 하지만 이내 김태우가 마이크를 들자 손호영이 디너쇼를 하자고 제안, 데니안이 자신들의 히트곡 ‘어머님께’ 노래를 시작하고 김태우가 이어 부르는 등 예전과 다름 없는 god 특유의 유쾌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요리에 도전하는 윤계상의 진솔한 모습과 30대 싱글남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윤계상의 40대 이후의 꿈인 원 테이블 레스토랑 도전기를 담아내고 있다. 윤계상이 요리를 배우고, 대접하며, 절친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진솔하게 펼쳐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