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영(신소율 분)에게 차갑고 냉정한 검사 공현석(최태준 분)에게 무안을 당한 주영은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이에 굴하지 않은 주영은 포기하지 않고 공현석의 사무실로 찾아가 도시락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찰거머리 작전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현석을 기다린다. 대낮의 땅 따먹기 놀이, 야밤에 공사장 안전모를 쓰고 공검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현석 검사의 한마디에 울고,웃고 하는 신주영의 순수한마음, 그러나 방송말미 공현석이 주영의 사촌 나도희(강소라 분)에게 저녁을 함께하자는 전화를 우연히 받게 된 주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순수처녀 신소율의 사랑이 순탄치 않아 보이는 ‘못난이주의보’는 월-금 저녁 7시 10분 안방극장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SBS ‘못난이 주의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