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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매주 주말 밤 아들 ‘준수’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종혁이 ‘친구 같은 아빠’의 대표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교육법뿐만 아니라, 아빠 같지 않은 이종혁의 꽃중년 외모와 스타일이 한 몫 했다. ‘내 남편 삼고 싶은 품절남’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종혁은 얼마 전 공식석상에서 유부남 같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자다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 선보이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부터 ‘아빠’와 ‘남자’ 경계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이종혁만의 스타일을 파헤쳐 보자.
1. ‘그 아빠’ 이종혁의 캠핑룩
잔뜩 멋을 부린 타 버라이어티 출연진과 달리, 스타들의 실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친숙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고 있는 MBC 일밤 ‘아빠! 어디가?’ 5명의 아빠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 또한 배우 이종혁이다. 지난 23회 방영분에서는 아들 ‘준수’와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때 이종혁은 그레이 배색의 래글런 소매가 돋보이는 컨버스(CONVERSE) 맨투맨 티셔츠를 착용하여 실제로 캠핑을 할 때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까지 챙긴 캠핑룩을 선보였다. 컨버스 관계자는 “이종혁이 착용한 컨버스 맨투맨 아이템은 요즘 젊은 아빠들의 캠핑룩에 추천할 만한 스타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실생활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2. ‘그 남자’ 이종혁의 시상식 룩
반면 지난 18일에 열린 M.net ‘2013 20's choice’ 시상식에서 이종혁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이날 이종혁은 네이비 수트를 착용하여 누가 봐도 ‘준수 아빠’가 아닌 배우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그레이 컬러의 넥타이와 바이올렛컬러 행커치프, 고급스러운 슈즈 매치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한 꽃중년의 모습을 완성한 것. 이 날 이종혁이 착용한 수트, 넥타이, 행커치프, 슈즈는 모두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 제품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뭇 남성들로 하여금 따라 입고 싶게 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사진=MBC 일밤 아빠! 어디가? 캡쳐, M.net 2013 20's choice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