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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올해 임금협상 최종 타결

▲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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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총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이 투표, 이중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금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600만원(2013년 12월 말 지급),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8/8+1 근무형태)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