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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여배우가 착용한 드레스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각 배우들의 이미지를 고려해 스페셜하게 맞춤 제작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현존 배우 중 가장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로 일컬어지는 장미희의 드레스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그녀의 시크한 이미지를 잘 나타냈으며, 세련된 도시 여성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배우 최지우는 당당한 포즈와 도도한 표정으로 깊은 V 라인의 드레스 실루엣을 멋지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차가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의 차예련은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비율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번 화보는 여배우 각자의 뚜렷한 색깔이 구호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 정구호와 세 명의 여배우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드레스 화보는 ‘보그(VOGUE)’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V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