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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이현경, 휴먼 코메디 영화 <황구> 캐스팅!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작품 영화 <황구>(감독 박용집, 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 / 프롬어스. 제작지원 가톨릭대 LINC사업단)가 주연배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드라마 <아이리스2>, <각시탈>, <무사 백동수> 등에서 날렵하고도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차세대 스타 지민,  걸그룹 <포미닛>의 깜찍하고 섹시한 멤버 권소현이 주연배우로 캐스팅 되어 10월 28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MBC드라마 <오로라 공주>, <여왕의 교실>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이현경이 주인공 한구의 엄마 역할을 맡았으며, 한구 동생 역할로는 KBS 드라마 <오작교형제들>에서 황국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박희건이 캐스팅 되었다.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이현경, 영화 <황구> 캐스팅 
11회부터 출연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현경이 영화 <황구>에 캐스팅,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한다. 그간 정적이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현경은 드라마 <오로라 공주>, <여왕의 교실> 등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한구 엄마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펼치며 영화 속 캐릭터를 구축,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현경은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다가 필리핀인 남편을 만나 한구와 민구를 낳고, 남편과 도장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이현경이 영화 <황구> 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혼혈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태권도로 극복한다, 영화 <황구> 
어느새 우리에 낯설지 않은 다문화 가정.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선은 그리 따뜻하지 않다. 학교에서, 가정 안에서, 직장에서 이들에 대한 차별과 멸시는 공공연히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영화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젊음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의 작품이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에서 유쾌하게 로맨스를 풀어낸 박용집 감독의 차기작으로 진한 감동과 웃음을 놓치지 않는 세련된 연출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인식전환을 꾀한다.  

<완득이>, <마이 리틀 히어로>의 감동을 그대로 <황구>영화 <황구>는 기획 단계부터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화려한 태권도의 기술과 역동적이고 긴장감 있는 경기장면 등에 대해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포미닛> 권소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황구>는 10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하여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