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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여객선사고 재난대책 예산지원 관련 보고'를 통해 "범정부대책본부와 별개로 기재부도 재해재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고 재정지원에서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가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해 정말 송구스럽다"면서 "저를 포함한 공직자는 피해자 가족과 국민의 탄식과 슬픔, 분노를 평생의 회초리로 간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