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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中에 태양광설비 '해피선샤인' 전해

한화그룹이 29일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국 칭하이(靑海)성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지난해 후베이(湖北)성 우펑(五峰)현의 위양관전(漁洋關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오는 9월 칭하이성 다퉁(大通)현 지역의 셰거우샹(斜溝鄕) 희망학교에 30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거우샹 희망 학교는 중국 낙후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의 희망공정에 따라 4년 전 주변 6개 지역 학교를 통합해 만들어진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결합된 형태의 학교다.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중국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 대표는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멀리 가겠다’는 한화의 기업문화에 따라 앞으로 중국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중국 경제 및 사회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