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쯔다 자동차의 신형 로드스터 MX-5
마쓰다 자동차는 20일 소형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신모델을 21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로드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2인용 소형 오픈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 있다. 10년 만에 신형으로 선보이는 이번 모델은 4번째 로드스터이며,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이차의 무게는 이전 모델보다 120Kg이나 가벼워진 990Kg이다. 경쾌한 주행감을 추구하면서도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비싼 탄소 섬유를 대신 강도와 상관없는 부분을 빈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49만 4800엔부터 시작한다. 이전 모델보다 약 21만 엔 싼 가격이다.
마쯔다 관계자는 "이 차는 마쯔다를 상징한다. 로드스터를 사랑하는 고객이 계속 이어져 시장 판매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힌편 혼다에선 이미 지난 4월 소형 스포츠카 'S660'을 출시한 바 있다. 9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소형 스포츠카 시장에 다시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혼다의 소형 스포츠카 S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