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롯데제과 빼빼로 제품 고무냄새에 대해 롯데측 해명과 늑장리콜이 오히려 의혹과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재경일보 기자가 18일 빼빼로 제품 냄새의혹에 대해 확인취재해 본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롯데측의 새로운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 홍보팀 관계자는 "빼빼로 제품에 냄새가 난 건 사실"이라며 "고무 냄새는 포장지 잉크가 덜 마른 상태서 제품이 출고 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롯데측 해명과 늑장리콜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혹과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네티즌 bestXX는 "포장 탓이라고 하는데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은 못 믿겠다"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롯데가 대목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무리하게 제품을 생산해 내다 본의 아니게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