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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업그레이드 된 'CJ알래스카연어' 출시

-신규 소비자 육성 통해 연어캔 대중화 이끌며 올해 500억 매출 달성 및 향후 1,000억원 브랜드 목표

 

▲CJ알래스카연어 리뉴얼 출시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알래스카연어 리뉴얼 출시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연어캔 가 지난 3년간 전문적인 연어캔 브랜드 1위를 유지했다면 이제는 리뉴얼을 통해 연어캔을 '맛 전문가'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 스팸과 함께 캔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J알래스카연어" 는 출시 이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16년 4월 말 기준으로 누적판매개수 3천만캔, 누적 매출 860억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65.5%(링크아즈텍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대중적인 맛'이라는 컨셉트를 메인 방향으로 잡았다.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연어캔을 구매했지만, 제품 가열시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있어 익숙하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양식 요리에는 잘 어울리지만 가열이 많은 한식 요리에는 비린 맛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비린맛을 잡아주는 데 주로 사용되는 녹차, 참기름, 구운 양파 등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제품 디자인도 기존 '건강한 연어전문가'에서 '맛있는 연어전문가'로 변경했다.

"CJ알래스카연어" 가 지난 3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고소한 현미유, 건강한 올리브유, 고추연어, 마요연어 등 총 5종의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에 집중해 연어캔이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적극 알렸다.

CJ제일제당 마케팅 담당 최자은 부장은 "CJ제일제당은 를 출시하며 새로운 제품이 없었던 수산캔 시장에서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연어캔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연어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연어스테이크나 훈제연어, 연어회 등 외식 메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연어를 대중적인 캔 제품으로 선보이며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꽁치→골뱅이→참치'로 이어지는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기존 참치캔과 동일한 캔 형태로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