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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어 현대차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기아자동차가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파주인재개발센터를 파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17일 현대차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파주인재개발센터 숙소동 총 60여개실과 옥외주차장을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대상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파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1998년 개원돼 현대차 직원들의 직무 및 어학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외 입국자들이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 대기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파주인재개발센터
▲ 현대자동차 파주인재개발센터 전경

앞서 기아차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1994년 개원돼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