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1조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외국인들은 이 회사 주식을 최근 5년래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외국인 지분율은 74.73%로 지난 2015년 3월 74.70% 이후 가장 낮다.
지난 27일 외국인 지분율은 75.61%였으나, 28일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3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외국인은 5년래 최다량인 98만9012주를 매도했고, 지분율은 0.88% 감소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S-Oil 주식을 가장 많이 매도했으며 매도대금은 681억40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