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개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1895.37) 대비 11.99p(0.63%) 오른 1907.3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646.86) 대비 7.66p(1.18%) 오른 649.57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과 국제유가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함에 따라, 코스피도 19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5억원과 19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수장비, 화학,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은 내리고 있다.
괴리율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원유 레비리지 ETN 4개 종목이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과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40%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40%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했던 코스닥도 1%대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과 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등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센과 KG모빌리언스, 리드, 에스씨디, 한류AI센터 등이 10% 이상 상승하고 있는 반면 랩지노믹스, 에코마이스터, 알톤스포츠, 수젠텍, 휴마시스 등은 5%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6원 내린 1222.5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