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DB손보)이 배우 지진희와 전속모델 계약을 유지한데 이어, 가수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와의 계약을 유지했다.
6일 회사 측은 윤아와의 3년째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B손보 관계자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 받는 윤아의 이미지가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하는 DB의 브랜드 철학과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매년 전국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소비자 행태 조사'(MCR)에 따르면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 DB손보와 윤아가 함께 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가 보험광고 중 유일하게 3위에 올랐다.
DB손보 측은 윤아와 함께하는 새 광고 촬영을 기획 중이며, TV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광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초 회사는 배우 지진희와 11년째 전속계약을 완료했던바 있다. 평소 믿음직하고 열정적인 모습과 지난 11년간의 끈끈한 믿음을 바탕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 보험업계 광고에서 한 모델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