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에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928.76) 대비 8.02p(0.42%) 내린 1920.74를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658.4) 대비 5.19p(0.78%) 오른 663.59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경제 재개 기대와 실업 대란으로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개인이 15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2억원과 985억원을 순매도함에 따라, 지수는 약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전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했던 코스닥은 소폭 오르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96억원과 1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8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가 오르고 있으며 인터넷, 유통, 오락·문화, 운송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229.0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