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이 상반기 중 2천3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전, 코트라, 한국가스공사 등 40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4천160명이다. 이중 절반이 넘는 2천300여명을 상반기 내 채용한다.
산업부는 7일 40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화상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으로 공공기관이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산업부와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채용 관련 준비와 진행 상황을 지원한다.
성 장관은 "공공기관은 방역 지침과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상반기와 연내에 계획된 채용을 지연 없이 실행하고 기관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