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했던 코스피가 1950선을 넘으며 출발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1945.82) 대비 7.69포인트(0.40%) 오른 1953.51로 개장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는 시장의 우려보다는 다소 양호한 4월 고용보고서 발표 및 미국과 중국간 갈등 완화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5.43p(1.91%) 오른 2만4331.32로 마감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48.61p(1.69%) 오른 2929.80, 나스닥 종합지수(IXIC)는 141.66포인트(1.58%) 오른 9121.32를 기록했다.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도 전장보다 0.14(0.14%) 내린 99.76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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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6월 인도분은 미국 산유량 감소 및 수요 회복 기대로 배럴당 1.19달러(5.05%) 오른 24.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두바이유는 배럴당 1.40달러(5.16) 오른 28.5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682.3) 대비 4.51포인트(0.66%) 오른 686.81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25.0원) 대비 0.9원 내린 1219.0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