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도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주의할 점 세 가지가 있다.
◆ 내가 가야할 은행 확인 '필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기 위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웠던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으로 가야한다.
BC카드의 경우 기업은행이나 SC제일은행, 우체국 등 15개 제휴 기관 창구로 가면 된다.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내 삼성카드 고객서비스센터로,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 센터로 가면 된다. 현대카드의 경우 온라인 또는 전화로만 신청할 수 있다.
◆ 내가 가야할 요일은?
재난지원금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인 18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 지역상품권·선불카드는 주민센터로
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신청하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야한다.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홈페이지 및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병행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지만, 물량이 부족할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