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오늘(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쿠팡 부천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 최소 9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인천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8명, 서울 19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쿠팡 부천센터 관련 코로나19 검사대상 4351명 중 3836명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쿠팡 배송요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711명 중 486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태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를 오늘 중으로 완료하는 한편, 수도권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