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경기·강원·경상도는 강한 비 지속 예상

[기상특보] 호우주의보(자료사진)
전북도에 내려졌던 기상특보(호우특보)가 일부 해제됐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 익산, 정읍, 완주, 김제, 부안, 순창, 임실, 진안 등 9곳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남에 위치한 비구름대가 북북동진하며 이날 오후 9시까지 남원과 순창, 정읍 등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남원과 무주, 장수 등 3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일 강수량은 정읍 56㎜, 김제 51.5㎜, 부안 41.8㎜, 익산 41㎜, 임실 37.4㎜, 익산 36.3㎜, 진안 26.5㎜, 순창 20.6㎜, 전주 8.5㎜ 등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의 방재 속보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에 천둥·번개를 포함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지속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10분경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시간당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