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만2067명·사망자 385명
9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만206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973만5975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1만2863명 줄어든 38만3866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7만685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케랄라 5만9607명, 카르나타카 2만4786명, 서벵골 2만3829명, 델리 2만248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마디아프라데시가 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삼 33명, 나갈랜드 32명, 푸두체리 20명, 트리푸라 13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385명 늘어, 누적으로는 14만958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777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만1867명, 타밀나두 1만1809명, 델리 9706명, 서벵골 8771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델리가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벵골 48명, 마하라슈트라 40명, 케랄라 및 하리아나 각 23명, 차티스가르 21명 등이었다.
한편, 영국 옥스퍼드대-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개발 중인 인도 업체 세룸 인스티튜트(SII)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에 자사의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도 세룸 등에 이어 인도에서 3번째로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