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2만7209명
9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집계에 따르면, 8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52만720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6792만7819명이 됐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유럽이 1859만967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북미 1780만4094명, 아시아 1761만4454명, 남미 1157만5703명, 아프리카 228만7238명, 오세아니아 4만5935명이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1536만904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970만3908명, 브라질 662만8065명, 러시아 248만8912명, 프랑스 229만5908명 순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미국이 19만879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터키 3만2137명, 러시아 2만8142명, 인도 2만7107명, 브라질 2만4525명 등의 순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은 8105명 늘어 누적으로는 154만9807명이 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29만44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7만7388명, 인도 14만994명, 멕시코 10만9717명, 영국 6만1434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국이 1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 528명, 러시아 456명, 브라질 426명, 인도 404명 등의 순이다.
한편,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6일 엿새 연속으로 2000명대를 기록한 뒤 7일 1522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다시 2000명대로 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감염 전파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이나 음식점, 마을회관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데다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46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43명으로, 전일대비 2.9% 포인트 상승한 20.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