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금융 브리핑] 금융위 디지털금융협의회, 규제제도 개선방안 논의 外

◆금융위 디지털금융협의회, 규제제도 개선방안 논의

금융위원회는 10일 디지털 금융협의회를 열고 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은행 플랫폼에서 쇼핑 및 음식주문 기능을 추가할수 있게해 빅테크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빅테크의 독과점 논란과 관련 플랫폼 영업을 규율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험설계사의 계약자 대면 의무 완화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 ABS 통합정보시스템 내달 가동

한국예탁결제원이 구축·운영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통합 정보시스템이 이달 중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4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하며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ABS는 그간 관련 정보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예탁원 관계자는 "자산유동화발행 정보가 완전히 취합돼서 제대로 관리되면 (자산유동화)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우리금융지주, 아주캐피탈 자회사로 편입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주캐피탈의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우리금융지주의 품으로 들어왔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로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참고자료]카카오페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카카오페이 인증’ 오픈 _201210
카카오페이 제공

◆ SC제일은행 모바일 뱅킹에 카카오페이 인증 오픈

카카오페이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자사의 카카오페이 인증이 도입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시중은행의 첫 카카오페이 인증 적용 사례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로그인·자동납부해지·카드선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회사 측은 이체·금융상품 납입·지로 납부 등도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