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499명·누적 45만34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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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섰다.
1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49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3483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23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122명, 사이타마현 115명, 미야기현 98명, 홋카이도 9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76명, 후쿠오카현 45명, 오키나와 43명, 교토부 및 시가현 각 1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으로는 8777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2명, 지바현 6명, 아이 치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후쿠시마 현 2명, 교토 부 1명, 사가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오사카 부 1명, 미야기 현 1명, 토치 기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 등 총 32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명 줄어 325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3만557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6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510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