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일동제약이 10일 오후 상승중인 가운데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프로젝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소식 영향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2만200원(+2.28%), 일동제약은 4만200원(+6.63%)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로 나타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핵심 기자재 및 발전 설비 주단조 제조업체로 풍력 터빈, 가스 및 수소 터빈, 담수화 플랜트, 탄소 포집 기술 도입 등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기자재 제조업체로 진화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신규수주 8.9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 기대감 및 일동홀딩스 자회사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사실 재부각에 급등했다.
증권가는 일동제약이 공격적인 연구개발(R&D)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말한다.
한국투자증권 오의림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넥시움과 라비에트, 아로나민, 비오비타, 케어리브 매출 성장이 지속중"이라며 "일동제약은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중이어서 관련한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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