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서울경찰청과 실종아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GS리테일, 장애인 직업 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 다음달 4호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무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하나은행, 레뷰코퍼레이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희망재단,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 행사 개최
<편집자주 :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리온과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하나은행, 신한금융지주, BNK부산은행의 소식을 전합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정)', '카스타드', '오징어땅콩', '고래밥', '초코송이' 등 5개 인기 제품 패키지에 '소중한 우리가족 지문사전등록으로 지켜요!'라는 문구와 함께 '안전Dream' 앱 설치 QR코드를 삽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신상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활용해 실종자를 보다 신속하게 찾아주는 제도다.
오리온 관계자는 "8세 미만 아동이 지문 등록을 한 경우 보호자를 찾는 시간을 평균 81시간에서 35분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전 Dream 앱은 지문 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최근 등록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과 서울경찰청은 19일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발달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4호점을 오는 10월 초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늘봄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초구청, 도로교통공단, 한우리보호작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25는 '늘봄스토어' 시설 및 인테리어비를, 서초구청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공단 내 장소를 제공하고 한우리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추천 및 실제 점포 운영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장애인 교육생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토어매니저 업무교육 수료 후 성취도에 따라 GS25늘봄스토어 매장에서 일하거나 GS25 직영점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은 "지난 5월 말 3호점인 구립강서점을 오픈한데 이어 5개월 만에 4호점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메이크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등의 최소 자격과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수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무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청담 살롱 '서울베이스'이 실무 역량 중심의 브랜드·프리랜서 아티스트를 육성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레뷰코퍼레이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거래중인 소상공인 손님들이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시 광고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선도 기업 레뷰코퍼레이션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신한 꿈도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지주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 경력 단절 방지를 목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