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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처럼 중요한 절세를 알아보는 방법

세금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절세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9일 오후 4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 '절세 투자전략 및 핫한 채권 시장, 동향은?'을 개최한다. 유안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시청하기로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고객들의 과표(과세표준) 관리를 위한 절세 투자전략을 김영선 세무사가 '절세도 투자다!'라는 주제로 알려준다.

이외에도 KB자산운용 이종혁 이사가 '핫한 채권 시장, 동향은?'이란 제목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는 채권 시장에 대해 설명한다.

유안타증권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수익률 못지않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금융상품 투자를 통한 효과적인 절세 전략 수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절세 채권 투자전략 웨비나
[사진=유안타증권 제공]

KB국민은행은 절세에 특화된 조직인 '절세연구소'를 운영중이다. 국세청 근무이력, 금융업 현장경험을 갖춘 세무전문위원 6명이 고객 자문 서비스 제공, 세무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또한 투자와 관련한 세금 지식을 잡지 형태로 제작한 '부(富)런치'를 발간해 세미나를 통해 배포하고, 가문의 영속을 위한 패밀리 상속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절세는 KB증권이 최우선으로 꼽는 자산관리 성공의 황금 열쇠"라며 "절세연구소 세무전문위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거진 '부런치'를 통해 고객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무사가 쉽게 풀어주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세법' 등 세무 관련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련 포털을 연 곳도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절세 전략등을 포함한 금융투자소득세 전반의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소득세 포털을 열었다. 절세 상품과 전세 전략 등 절세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관심있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정규호 신한금융투자 금융투자소득팀장은 "현재 금융투자소득세 포털을 통해 전반적으로 금융투자소득 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 신은영 WM사업부문 세무사는 "자산가일수록 수익률뿐만 아니라 절세에 대한 요구가 높아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금융투자소득세 포털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