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마켓]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약세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코스피 지수가 14일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또한 가상화폐 거래소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국 민주당은 초 접전지역인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승리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코스피 지수는 2,474.65(-0.34%)에, 코스닥 지수는 729.54(-0.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면서 지수는 일부 되돌림을 시현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반도체와 2차전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벌어졌다.
코스닥은 FTX 파산신청으로 가상화폐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관련주는 약세 흐름을 계속했다. 화장품, 의류 등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로 강세였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지난주 주간으로 달러/원 환율이 100원 하락하고 양 지수가 5%대 급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달러/원 상승 전환과 지수 하락 전환 마감이 있었다"며 "지난주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 강세를 보인 영향에 KOSPI는 2,500pt 터치를 시도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금일 장 중 달러 상승과 함께 매물소화 진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원 오른 1,325.9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선별적 접근을 권고한다. 김지원 연구원은 "빠른 순환매 전개되며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는 유지되고 있으나,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2,500선 저항력 및 상승 탄력 둔화 불가피. 추격 매수보다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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