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달 6일 오전 롯데웰푸드 양평사옥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로 대표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또한 의료 취약 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전문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11년째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노인, 아이, 군인장병까지 치과 진료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눠 왔다.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해 매월 1회씩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현재까지 총 113회의 캠페인을 진행했고 1100여 명의 치과 의사, 치과 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800여 명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