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비용 상승을 이유로 직원 6%를 해고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는 4일(현지 시각) 이메일을 통해 전사적으로 총 인력을 약 17%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3분기 스포티파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과 모든 지역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으며, 홀리데이 분기에는 월간 청취자 수가 6억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다니엘 에크 CEO 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여전히 비용 대비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효율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니엘 CEO는 최근의 긍정적인 수익 보고서와 실적을 고려할 때 이 정도 규모의 감원은 의외로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우리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더 작은 규모의 감원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CEO는 "하지만 재무 목표 상태와 현재 운영 비용 간의 격차를 고려할 때,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