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생산량은 작년의 공급망 차질에서 회복하고 일본과 해외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11%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월 도요타 생산량은 92만 6573대로 증가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년 동월 대비 전 세계 판매량은 14%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포함한 수치다.
일본 자국 내 판매는 27% 증가했고,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는 17%, 유럽에서의 판매는 15% 늘었다.
이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올해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차량의 글로벌 판매량 1,000만 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이 역시 기록적인 수치다.
올해까지 판매된 차량 중 약 3분의 1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