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인 태국 2연전 명단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11일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에 이강인을 포함한 것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부정적인 여론에 공감은 한다면서도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21일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공개 사과했다.
황선홍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두 선수와 의사소통을 했으며 갈등이 빨리 풀어지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