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
11일 김흥국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의 제작발표회를 14일 오후 5시30분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연다고 밝혔다.

▲ 박정희·육영수 다큐 만들기로 한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제공]
영화는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120분 분량의 논픽션 작품이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