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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소비자물가 소폭 반등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1월 상승률(3.1%) 대비 0.1%p 오른 것이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
▲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제공]

또 물가의 단기 변동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대비 상승률은 0.4%로 1월(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2월 소비자물가가 반등한 것은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3.8%, 주거비가 전월대비 0.4%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중고차 가격도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작년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