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응원석을 폐쇄하기로 했다.
14일 구단 측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 내로 물병이 투척되는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며 후속 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오는 25일 광주전과 29일 울산전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S구역 시즌권자에 대한 경기 관람방안은 5월 3주차 내로 공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구역 물품 반입 규정도 강화해, 페트병 및 캔 등 경기장 반입 시 병마개 제거 후 반입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