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LAP, 빼빼로 패션 콜라보 상품 출시

롯데웰푸드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 ‘LAP(랩)’과 손잡고 MZ 고객층 확장을 추진한다.

롯데웰푸드는 자사의 스낵 브랜드 ‘빼빼로’를 중심으로 10대부터 20대까지의 젊은 여성이 타겟인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랩은 할리우드 스트리트 감성의 SPA형 셀렉샵 브랜드로, 이번 ‘빼빼로 X LAP’ 협력사업에서 빼빼로 브랜드 특유의 분위기를 재해석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기본 티셔츠와 레인브레이커 세트·파우치·모자·우산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티셔츠는 영문 브랜드명 ‘Pepero’를 그래픽적 요소로 삽입했으며, 초코와 아몬드 빼빼로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빨간색과 초록색의 색감을 강하게 살렸다.

이번 협업 상품은 다음 달 2일부터 롯데온과 랩 공식 자사물 ‘더에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와 LAP의 빼빼로 콜라보 상품 라인업 [롯데웰푸드 제공]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빼빼로 X LAP’ 컬렉션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콜라보 상품을 활용한 여러 데일리룩 코디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빼빼로 브랜드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미국·중동·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50여 나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전체 브랜드에서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빼빼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상품은 트렌디한 MZ세대 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친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다양한 소비자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여러 나라에 빼빼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