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이 K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승택은 1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올해 신설된 대회라 이승택은 초대 챔피언의 영광도 누리게 됐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이승택은 "프로가 된 지 10년 만에 첫 우승을 하니 말로만 듣던 우승이 이렇게 기분이 좋구나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5일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미국 진출 꿈도 이루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