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가 북한의 첫 메달을 땄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렴대옥-한금철 조는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대회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13점, 예술점수(PCS) 54.07점, 총점 112.20점을 받았다.

▲ 렴대옥-한금철 북한 메달 획득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두 선수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56.68점을 합한 최종 총점 168.88점으로 우즈베키스탄 예카테리나 게이니시-드미트리 치기레프 조(176.4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첫 메달이다.
특히 북한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2003 아오모리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2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