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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수원 토막살인사건’이라는 뉴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와중에 영화 <돈의 맛>이 사회적 이슈를 제치고 온라인을 장악하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 7일 자정부터 오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4/7 오전 0시 58분 기준~4/7 오후 12시 28분 기준)를 24시간 내내 유지하며, 실검 이슈를 장악 중이다.
또한 다음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4/7 오전 02시 02분 기준),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4/7 오전 02시 04분 기준)를 차지하며 시작된 관심이 4월 7일 오전 내내 검색어 순위를 유지하며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붉은 욕정의 강렬한 티저포스터에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선보인 김강우-김효진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배우진에 대한 관심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파격적이고 강렬한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공개로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 데 이어, 두 차례나 심의가 반려된 티저예고편의 삭제 장면을 포함시켜 재편집한 성인인증 19금 예고편이 공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간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자극적이고 노출 수위가 높은 장면이 성인버전 예고편에 삽입되어 영화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심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돈의 맛>은 2010년 칸국제영화제 경쟁출품작 <하녀>의 임상수 감독 신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온 바 있으며, 여기에 젊음의 상징 김강우-김효진, 돈의 상징 백윤식-윤여정의 이색 조합으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
색이 강한 캐릭터와 주연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 여기에 임상수 감독만의 강렬한 연출력이 더해져 2012년 상반기 어떠한 이슈를 만들어 낼지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돈의 맛>은, 오는 5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