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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성형외과에 따르면, 2012년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강남역 길거리에서 만난 2030 여성 542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세련된 표준얼굴, 강남녀는 누구?'라는 조사를 실시해 '소녀시대' 서현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젠성형외과 강남점 확장 오픈을 기념하면서 계획된 행사로 현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여성상을 알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녀시대' 서현(314명)이 1위, 뒤를 이어 '티아라' 지연(138명)과 '원더걸스' 소희(103명) 그리고 기타 순이었다.
강남녀 표준얼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김우정 대표원장은 "강남역은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강남역은 단순한 지역이라기 보다는 한국 2030 세대의 문화와 유행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 여성들은 서현 씨의 얼굴형과 이미지를 닮고 싶다고 답했다. 서현 씨는 부드러운 V라인과 입체감 있는 얼굴형을 갖고 있다. 이는 선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들은 의외로 강남이라는 세련된 이미지에 선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이 어울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강남역은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30만 명에 달한다. 대학생, 20~30대 직장인 등 구매력 의지가 강한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각종 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대한민국 패션과 트렌드를 파악하려면 강남역에 와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때문에 젊은 여성들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강남녀로 선정된 서현, 지연, 소희에 대한 선호도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일거수일투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러한 여성 소비자들의 호감 영향으로 서현(더페이스샵), 지연(토니모리), 소희(랑콤 '비지오네르')는 여자 연예인들의 로망인 화장품 모델로 낙점되어 활동 중이다.
한편, 강남녀 표준얼굴 1위로 선정된 서현과 '소녀시대'는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월 7일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식에 '소녀시대' 멤버 서현, 티파니, 수영, 제시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녀시대는 인천공항 및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 왕래가 많은 곳 전광판을 통해 강남구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소녀시대' 등 스타들이 소속된 기획사 주변을 관광 코스로 개발해 한류스타거리로 조성하는 등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 이는 지역사회와 국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서현 씨 등이 속한 '소녀시대'가 크게 한 몫을 담당할 것" 이라고 관측했다.
사진=제이에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