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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태, 이대로 다시 무너지나? 차수혁의 질투에 ‘삼청교육대’라는 큰 산 만나!!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 차수혁(이필모 분)의 질투가 큰 파란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영화 계약 문제로 강기태(안재욱 분)와 이정혜(남상미 분)가 마주 하게 되는데 현재 장철환(전광렬 분)과 조명국(이종원 분)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강기태가 연류 되어 있음을 안 이정혜의 흔들리는 눈빛을 본 차수혁의 표정이 서늘하게 굳어지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특히 분노한 차수혁이 강기태와 조태수(김뢰하 분)를 ‘삼청교육대’로 보낼 것을 예고해 그 동안의 강기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홈페이지의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기대감 대박!!” “강기태와 조태수가 삼청교육대에 들어가면 그 동안의 계획은 무너지는 건가요?” “기태에게 더 이상의 고난이 없도록 해주세요!!” “역시 1등 드라마!!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 지네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극중에 등장하는 삼청교육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발령된 직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군부대 내에 설치한 사회정화정책 일환의 기관으로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초기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꼽히고 있어, 이런 묵직한 내용들을 반영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극중 재미는 물론 지나간 역사의 일면까지 되돌아 보게끔 하는 등 시청자들의 더욱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삼청교육대로 끌려가는 강기태와 조태수를 구하기 위해 장철환에게 거래를 요구하는 신정구(성지루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반전에 반전이 있을 것을 예고한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늘(16일) 저녁 9시55분 MBC에서 41회가 방송된다.
 
사진=빛과 그림자 예고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