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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만5439명·사망자 474명

19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9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인도 보건·가족복지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9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만54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95만8143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6596명 줄어든 44만6805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8만290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케랄라 7만191명, 델리 4만2004명, 서벵골 2만7111명, 카르나타카 2만5342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델리가 18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자스탄 349명, 펀자브 220명, 나갈랜드 125명, 마디아프라데시 64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474명 늘어, 누적으로는 13만993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610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만1557명, 타밀나두 1만1513명, 델리 7812명, 서벵골 7766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델리가 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하라슈트라 68명, 서벵골 52명, 펀자브 30명, 케랄라 27명 등이었다.

◆ 뉴델리, 시장 잠정 폐쇄 등 통제 추진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는 와중에도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당국은 시장 폐쇄 등 각종 방역 통제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결혼식 하객 수는 50명으로 제한되며, 집중 발병 지역 시장은 당국 판단에 따라 한시적으로 문을 열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당국은 뉴델리에서 인근 위성도시 노이다로 통하는 길목에서 무작위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하는 등 방역망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2만∼6만 건 수준인 하루 검사 수도 10만∼12만 건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