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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세계 코로나 현황 (종합)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누적 확진자 6004만1944명

27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 27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국외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04만1944명, 누적 사망자는 141만5777명에 이른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1244만192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926만6705명, 브라질 611만8708명, 러시아 218만7990명, 프랑스 213만1376명 순이다.

최근 1주간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미국이 14만6877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인도 3만7477명, 브라질 2만4694명, 이탈리아 2만4621명, 러시아 2만1152명 등의 순이다.

국가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을 보면, 미국이 누적 25만7825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7만115명, 인도 13만5223명, 멕시코 10만2739명, 영국 5만6533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 사망률은 멕시코가 9.69%로 가장 높다. 이어 이란 5.17%, 페루 3.75%, 영국 3.63%, 이탈리아 3.51% 등이다. 전 세계의 코로나 사망률은 2.36%다.

한편, 누적 확진자 순위 상위 20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4735만2771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의 78.87%를, 사망자는 116만8189명으로 82.51%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20개국에는 아시아 지역의 인도, 아메리카 지역의 미국·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멕시코·페루·칠레, 중동 지역의 이란·이라크, 유럽 지역의 러시아·프랑스·스페인·영국·이탈리아·독일·벨기에·폴란드·우크라이나, 아프라카 지역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됐다.

◆ WHO "코로나19에도 일주일 최소 150분 운동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도 성인 기준 일주일에 최소 150분 운동할 것을 조언했다.

WHO는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질환이나 장애를 지닌 사람을 포함, 모든 성인은 일주일에 150∼300분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하루 평균 60분의 신체 활동을 권고했다.

이는 심장병이나 제2형 당뇨병, 암 같은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감소하고 기억력 및 뇌 건강을 향상한다고 WHO는 설명했다.

WHO는 "성인 4명 중 1명, 청소년 5명 중 4명이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직접적인 의료에 540억달러(약 60조원), 생산성 저하에 140억달러(약 15조5000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든 움직임이 중요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제약을 관리하기 위해 더 그렇다"며 "우리는 모두 매일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