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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브리핑]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外

◆ 유럽증시, 상승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6% 상승한 6,495.75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1.26% 오른 13,587.23으로 마무리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1.12% 오른 5,527.59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19% 상승한 3,539.26으로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통과시킨 8천920억 달러(약 988조4천억원) 규모의 경기 부양법안 중 개인 지원액 증액을 요구한 것을 두고 부양 규모 확대에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EU 탈퇴 브렉시트 유럽연합

◆ 영국-EU 미래관계 협상 성탄절 이전 타결될 듯

23일(현지시간)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타결이 빠르면 성탄절 이전에 발표될 수 있다. 양측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전환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하지만 어업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이견을 보여 현재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어 지켜봐야 알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EU 측 관계자는 BBC에 "결정적 순간이지만 합의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 미국 신규 실업수당 3주만에 감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3일∼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0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3주 만에 내림세를 보인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8만건을 크게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