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며 연초 급등폭에 대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3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원화의 가치를 상승시켰다. 외국인도 3천3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대비 원화가치를 상승시켰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점도 심리적인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21.54원 떨어진 1,427.72원에 거래되고 있다.